-굳이 말하자면 난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을 존나 좋아했다. 베놈과 샌드맨과 그린고블린 주니어가 정신사납게 만들던 3편조차도 아슬아슬하고 헐겁게 쌓아올려진 스토리를 보는 맛이 있었고 그래서 싫어하지 않았다. 그 3편조차도 1, 2편에 비교해서 아쉬울 뿐 평타 이상은 쳐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1편을 봤을때 좀 묘하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오늘로서 확실해졌다. 뒷시리즈가 어떻게 뽑힐지 모르겠지만 샘 레이미 3부작이 너무 좋았다 나는...놀거남이 전작을 넘을 날이 평생 올 거 같지가 않아...


-원작 존중을 위한 노력은 느껴지고 그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샘 레이미 쪽이 그런게 덜한 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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