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덕질은 마음의 양식이란게 느껴진다(...) 이럴때 덕질이라도 안하면 마음이 편안해지지가 않는다는 데서 내가 덕이란건 확실한거 같아
-28를 봤는데 어 음...아니 나쁘다고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영상화로 먼저 본게 무대판이라서...orz 무대판에서 100명 제치는 장면이 되게 인상적이어서 그랬나 이걸 보고 나니까ㅠㅠ 아 애니 싫어하는거 아님 오히려 좋아하고 매주 열심히 제휴파일을 찾아 한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사이트를 뒤지고 다니고 있음. 그런데 살짝 아쉬움은 남은거 같...다가 100명째에서 히이익 했다. 제작진은 미도스지를 존나 혼을 담아 표현하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왜 인간의 효과음이 안나 왜 민달팽이 같은 소리를 내ㅋㅋㅋㅋㅋㅋㅋ 왜 이 딱딱거릴 때마다 금속음이 나 이에 코팅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쁘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님. 암튼 미도스지가 존나 미도스지라서 감탄했다. 무대판에서 무라타 미츠가 워낙 미친 싱크로를 보여줘서 '와 2d로 표현될 애니가 딸려보일까 걱정되는건 이게 처음이다' 싶었는데 그냥 미도스지임...미도스지만큼은 어떤걸 봐도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아ㅇㅇ
그리고 난 사실 마키시마가 저기서 뛰쳐나가면서 토도 부를 때부터 뭔가 진한 촉이 느껴지는거 같다 남자들끼리 이름 진짜 열심히 부르고 있음 토도 마키쨩 토도 마키쨩 진파치 마키쨩...다음화 기대된다. 무대를 먼저 봐서 자꾸 무대보다 박력있을까 괜찮을까 같은거 생각하면서 보게 되고 비교하는데 일단 표현되는 매체가 다르니까...뭐 어쩔수 없...사실 지금도 토도가 혼자 올라가다가 마키시마가 따라왔을 때 울던 그 장면 연출이 좋았단 기억이 나서 자꾸 비교하게 됨.
-뻘하지만 30권 내용 아직 소호쿠 신캐 나올때 아니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왜죠 왜때문이죠ㅠㅠㅠ 나 후배x선배 커플 같은거 존나 좋아한단 말이야ㅠㅠㅠㅠ
-최애캐는 테시마고 최애커플도 아오테가 맞는데 뭔가 파는 커플들이 죄다 멋대로임. 사실 뭘 어떻게 붙여놔도 설득력이 있는거 같아...이마테 좋다...갈수록 좋다 이마이즈미->테시마인 구도가 좋다 이마이즈미는 숨기려고 하는데 지 빼고 다 아 저놈이 테시마 좋아하는구나 하고 알 거 같고 테시마도 당연히 눈치 10단이라서 눈치채놓고서 일부러 모른척 모른척 하고 조련도 하고 그런 구도가 좋다...거기에는 이마이즈미의 테시마에 대한 '범인이면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 이라는 인정과 함께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사람(순수한 자전거 실력에 대해서가 아닌)이라는 동경이 순수한 연정이랑 섞여있어야 하고 테시마의 이마이즈미에 대한 '귀엽지 않지만 서투르고 엄격한 부분이 마음에 드는 후배' 라는 인식과 함께 아무리 자기가 대인배인척 모든 것을 다 흘려보냈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채 남아있는 이마이즈미에 대한 열폭이 있어야 한다 ㅅㅂ 뭔 소리야 내가 쓰고도 모르겠어 암튼 그렇다 아 이마이즈미 울리고 싶다 테시마 앞에서 감정 다 토해내면 다 듣고 나서 테시마가 또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버리는데 그 앞에서 결국 울어버리는 이마이즈미가 보고 싶다
아무튼 그런게 좋다 이마이즈미는 테시마에 대해 순수하게 좋은 쪽의 감정만을 가지고 부딪치는데 테시마 쪽은 애초에 후배라는 인식과 작은 열폭이 남아있어서 살짝 삐딱하게 대하고 피해가고 정면으로 대해주는 척하면서도 흘려넘기고 있는거. 이마이즈미 미안...
하지만 어떤 커플을 생각해봐도 아오야기를 피해갈 수가 없다...T2......엉엉 T2 결혼해 아니 왜 아오테로 돌아오나 암튼 그렇다 테시마 오른쪽 커플이면 사실 다 좋은거 같다()
-갑자기 존나 뻘한 생각인데 미도스지는 맨날 똥파리들이니 자쿠들이니 폭언은 다하는데 정작 미도스지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소호쿠 애들이라는게 웃기달지......2일째 끝나고 나선 오노다가 그리고 체전 끝나고 나서는 나루코가...대체 왤까ㅇㅇ 근데 웃겨ㅋㅋㅋㅋ
-겁페 카테고리에서 또 헛소린데 하이큐 재미있나...위디스크 결제해놓은거 털어버리려고 하는데 하이큐라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