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저께 페큐 그 지랄맞은 향토전을 끝내놓긴 했음 ㅇㅇ 왜 포스팅을 안했냐면 쓰다가 울까봐...와 솔직히 나 스토리는 다 네타 찾아봐서 알긴 알았는데 알면 뭐해 직접 보는게 이렇게 슬픈데......이렇게 운거 올해 처음임 떠들고 싶으니까 접기함
레이가 이미 죽은 애인 것도 알고 젠이 사신인 것도 알고 있었음...근데 안다고 그게 안 슬픈가? 아 레이 성우분 전부터 생각한 건데 애 우는 목소리 너무 잘 내는거 같다 레이가 울면서 나는 왜 태어난 거야...? 태어난 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 하는데 내가 다 아 몰라 쓰는데 다시 울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젠이랑 레이 첫만남이 너무...나는 그때 스샷만 보고 엩 젠이 뭘 잘못해서 나오토가 저렇게 말하지 했는데 젠이 다 잘못했네ㅇ0""""""""ㅇ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가보고 싶었던 고등학교도 가지 못하고 계속 아파하다가 죽은 애인데ㅠㅠㅠㅠ 절망이 커서 아무말도 못 하던 애한테 그냥 말을 하게 해보고 싶었다고 직접 레이가 가고 싶던 학교를 만들어내 보여주고 그러면 애가 얼마나 더 괴롭겠냐...
레이가 젠한테 하나하나 자기 관에 들어있던 물건 보여주는 데서 진짜 쳐울었음 나는 그게 그냥 미궁 안쪽에 있는 알 수 없는 물건인 줄 알았지...악령클럽 다 깨고 나서 머리카락 나오는 것도 히이익 ㅅㅂ 이건 상자 안에 든 물건까지 호러였어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레이 머리카락이었어....치료받으려고 머리 밀 때 간호사가 따로 모아서 레이에게 준 거라고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냐 나 운다 운다 진짜 울 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레이도 슬펐는데 젠도...생각해 보니까 이 새기한테는 인간의 감정 같은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충동적인 호기심 같은 걸로 저 사단을 낸 거겠지...그러다가 자기가 상처입힌 소녀를 보면서 죄책감을 가지고...기억을 뻇고...그랬으니까 그렇게나 레이한테서 떨어질 생각을 못하고서 기억을 잃은 레이가 곁에 있어준다는 말에 눈물 흘렸겠지 사실 젠도 안타까웠음 젠이 우니까 레이가 달래주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이름 유래까지 나왔는데 진짜 쳐울었음 '곁에 있어주는 자' 래ㅠㅠㅠㅠㅠㅠㅠㅠ 한자로 써져 있어서 한자인줄 알았더니 그게 레이가 붙여놓은 한자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레이가 소중해서 그렇게 옆에 꼭 있었나 했는데 이러면 어쩔 수가 없다...진짜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그리고 뻘하지만 레이 섀도우 나왔을 떄 ? 했었는데 나중에 진상 밝혀지고 다시 잠깐 드러난 섀도우 말이ㅠㅠㅠㅠ 아직 살아있는 너희가 뭘 아냐니ㅠㅠㅠㅠ 진짜 아무리 섀도우가 또다른 자신이란 걸 알고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던 4 애들이라고 해도 이건 포용하기 힘들겠지 그 말마따나 레이는 이미 죽었고 그 애들이 지금 가진 행복 같은 것도 느껴보지 못하고 아픈 애였으니까...거기다 사랑받으며 큰 것도 아니었다고 하니까 아니 본명 뭐나노 둘째 아이라서 니코라니 너무하쟝 그래서 젠이 붙여준 이름이 더 좋았다 그리고 그 이름 유래도 안다고 그래서 더 슬프다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먹는거 진짜 좋아하는 애였구나 했는데 그게 생에 대한 집착이었다고 하니까...하나하나가 다 슬프고 안타깝다ㅠㅠㅠㅠ 레이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지만 이미 죽은 애잖아 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 거나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이 내가 레이를 가둔 거다..하고 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비통해서...근데 이해는 할 거 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된거 레이를 구하러 간다ㅇ0ㅇ)9
암튼 그렇다....젠레이 진짜 최애 노멀커플 될 거 같다 둘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욕은 하고 가야지 그래서 내가 드디어 시계탑을 들어간 것이다 그 뜻은 이제 슬슬 향토전 foe들이 우스워질 때쯤...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신나게 호리병같이 생긴 foe를 잡으러 갔던 것이다 얏호
...는 무슨 마한마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문쿨루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려나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빛의 벽을 가진 페르소나를 만들어서 다시 도전하던가 마력의 마법진이이라도 전승시켜 가던가 돈을 처발라 호문쿨루스로 인벤을 채워가던가 해볼까 싶음 분명 후카가 이 foe라면 이길수 있을지도 몰라요...하고 네비게이션으로 말해주는데 나는 왜 전멸당하는가
그래도 횃불 들고 있으면 쫓아오는 놈은 잡았음. 피통이 많아서 그렇지 좀 약하긴 하다. 사실 인형들 잡으러 갈 렙이긴 한데 그놈의 회피율이 너무 머리아프다.
-4주는 아직도 55렙이 아니다. 히트라이저....랜더마이저...ㅠ...ㅠㅠㅠㅠ 좀 더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