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덕질은 돌고 돌기 때문에 다시 포켓몬

대나무숯 2014. 8. 22. 23:32


-사놓고 조금 하다 말았던 포켓몬을 친구가 삼다수+x를 샀단 말에 신나게 잡고 어제 엔딩을 봤다.

솔직히 xy의 스토리는...상당히 구리다. 개인적으로 5세대의 스토리를 가장 좋아했기 때문에 그 뒤에 나온xy가...개인적으로 말하려는 주제가 전혀 와닿지 않고 난잡하게 풀려있단 느낌? 플레어단(멍청이 나새기여 왜 플라즈마단이라고 생각했지)도 쓸데없이 약하고(이건 뒤에 서술할 문제가 있어서 일단) 플라드리의 주장이 전혀.......와닿지가 않는다...아니 얜 뭐 이렇게 먼 미래를 혼자 고민하고 있죠 그 외 여러가지로 참 알수 없고 AZ는....어 음......글쎄... 암튼 스토리가 재밌게 느껴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라이벌인 칼름도 전작 체렌에 비해서 와닿지가 않았다 착한 애인건 알겠지만 음

그리고 전포......아 무슨 전포가 지나가다가 나온 큰 포켓몬 잡는 거 같은 연출이야 하필 4~5세대에선 제법 인상적인 연출로 전포들이 등장하다보니 이벨타르를 잡아야 되는데 영 밍숭맹숭...잡고 나서도 감흥 없음...새기 데스윙 존나 간지나는데 왜 비행타입이요...등등 그냥 깨는 데는 밍숭맹숭하니 재미가 없었다.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미르시티! 아 시발 내가 여기서 아직도 길을 잃는다 


-그거 뺴면 죄다 미친 장점. 라이트 유저는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고 라이트->하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진입장벽을 매우 낮춰주었다(알까기 등등) 이렇게 렙 잘오르는 시리즈 처음봤음 사천왕이 레벨 60대인데 나는 70대로 들어갔더니 이게 무슨...죄송요 님들 양민학살하러 온건 아닌데 그렇게 됐네요ㅇㅅaㅇ 


-최고의 장점은 포켓파를레....아 포켓파를레는 진짜...말로 다할 수 없다 봐야된다

그리고 내 비행타입 최애는 찌르꼬가 되었다 미친...님들 포켓몬 하실땐 찌르꼬를 꼭...찌르꼬를 파를레에서 보고 가지 않으면 포켓몬을 한게 아닙니다() 미쳤어 진짜 귀여워...


-지금 지인 줄려고 또(...)사철록 알까고 있다. 빨간 실 만든 님들 제가 진짜 평생 겜프릭의 밥줄이 되겠습니다 지갑 가져가세요ㅠㅠ 12개중 3개 유전에서 5개 유전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문제는 내가 그때 알깐 결과물이 암/수 두마리 다 체/공/스핏 v라서 지금 한 두박스 깠는데도 최고가 그냥 저거임...5v쉽다면서! 쉽다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일주일 까면 나오겠지 뭐...그동안 드특 파치리스 구해놔야지. 흑흑 파치리스


-저 감동의 챔피언전을 보니 나도 그냥 좋아하는 포켓몬 키우고 살아야겠다 나 팬텀보다 무우마가 좋음...아 무우마 이제보니 왠지 테시마 닮았다 


-내 프렌드 사파리는 철시드/쏘콘/동탁군이요...ㅠ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 사파리엔 내가 못 들어가지 상관없겠다 근데 남들도 좋아해줄 만한 사파리는 아닌거 같아 철시드만 좀 쓸만할듯